류수영/사진=민선유 기자
류수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류수영이 백종원을 잇는 요리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E채널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함께했다.

‘류학생 어남선’은 해외의 다양한 ‘백반’을 맛보고, 현지의 레시피에 ‘자신만의 킥’을 넣어 ‘류학 레시피’로 완성하는 예능이다.

이날 류수영은 “우리나라엔 반찬 문화가 있지 않나. 백반의 개념이 있고 한상 차려먹는 게 우리나라 이미지인데, 해외 나가면 뭘 시킬지 고민이지 않나. 해외에도 그들이 진짜 먹는 백반이 있더라. 그리고 그걸 배워왔다”며 “밤마다 먹은걸 재해석해봤다. 같은 유학생이라 배워서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보는 프로다. 즐겁게 가서 열심히 먹고 밤마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냈다”고 고 밝혔다.

류수영은 현재 JTBC ‘길바닥 밥장사’와 SBS ‘정글밥’에 동시 출연 중이다. 이는 모두 해외에서 요리를 하는 예능으로, 2010년대부터 백종원이 방송계 요리 예능을 주름잡고 있었다면 류수영이 그 바톤을 이어받아 활약하고 있다.

다만 동시기에 여러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때문에 기시감을 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류수영은 “사실 저도 걱정이 많이 된다. 릴리즈 시점이 비슷해서 의도치 않게 불편을 드릴까봐 걱정인데, 일단 제일 다른건 윤경호, 기현씨가 있다. 저에게 가장 다가오는 차이점은 두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셋이 다니면서 소소하게 밥을 먹고 희회화시키기 위한 과도한 리액션이나 그런걸 취하지 않는다. 대량인분을 만들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인간적인 대화와 느낌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을 덧붙였다.

또한 류수영은 “연예인 뱃놀이 되지 않으려고 최대한 많이 다니고 고생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예인 뱃놀이’라는 표현에 대해 “어렸을 때는 역사덕후였는데 왕이 되면 항상 하는 게 있다. 연못을 파서 배를 띄운다. 노래 중에 최고는 ‘뱃놀이’라고 한다. 해외에서 연예인이 호의호식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대리경험일 수 있지만 불편할 수 있다. 저도 경계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말부터 계속 해외촬영을 하는데 타지에서 일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늘 새벽같이 일어나서 촬영 준비하고 현장 찾아다니고 회의하고 요리하는데, 과정이 힘들었다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그냥 여행와서는 못 느끼실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은 오는 17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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