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닭의 변신은 무한했다.

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여러 가지 닭요리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선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과 일일 게스트 김민교가 백종원의 요리수업에 참여해 닭개장부터 초계국수까지 다양한 닭요리를 만들었다.

먼저 닭 손질로 본격적인 요리수업이 시작됐다. 백종원은 직접 가위로 닭의 배를 가르는 시범을 보였다. 또 내장 아래 붙은 지방을 넣어서 끓이는 게 더 고소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며 팁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닭 삶기였다. 백종원은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30분만 삶아야 되고 잘 삶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론 닭의 발목에 뼈가 드러났는지 보면 된다며 비법을 공개했다.

요리를 진행하던 중, 삶은 닭을 보고 제자들은 “그냥 소금에 찍어 먹고 싶다”면서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당초 목표였던 닭개장이 아닌 백숙으로 메뉴를 선회했다.

네 제자와 김민교는 백숙을 맛본 후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일일학생 김민교는 가뜩이나 큰 눈을 더 크게 떠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숙에 곁들인 양념장까지 제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장동민은 “소금한테 미안하다”며 “우리만 (백숙을) 먹는게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닭죽까지 뚝딱 만들었다. 백종원은 참기름 한 방울의 마법을 설명했고 맛을 본 제자들은 “참기름을 넣어서 더 오래 끓인 깊은 맛이 난다”며 맛에 깜짝 놀랬다. 장동민은 "지금까지 먹어본 닭백숙 집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다"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닭요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원래 하고자 했던 닭개장은 물론 초계탕과 초계국수까지 만들며 닭요리의 끝판을 보여줬다. 백종원은 앞에서 한 백숙과 닭개장의 경우는 아무 때나 먹을 수 있지만 초계탕은 지금만 먹을 수 있다며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뜨거운 보양식부터 차가운 보양식까지 닭의 다양한 변신은 제자들의 입을 즐겁게 한 것은 물론 보는 이의 눈까지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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