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샘 해밍턴이 서경석, 김병만, 박성광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6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서경석, 김병만, 박성광을 초대한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이 서경석, 김병만, 박성광을 초대했다. 이들에 대해 샘 해밍턴은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코미디언들을 모았는데 재밌고 유능한 코미디언이자 소중한 사람들이다”고 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서경석에 대해서는 군대 선임 같은 절친이라 했고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초기하지 않게 이끌어 준 형이라고 했다.
김병만에 대해서는 20년 절친으로 ‘개그콘서트’ 시작 부터 챙겨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알려 준 스승 같은 존재다”고 했다.
박성광의 경우 18년 절친으로 개그 무대의 즐거움을 가르쳐 준 존재라 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샘 해밍턴은 “박성광과 함께여서 더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샘 해밍턴은 과거 ‘개그 콘서트’를 하면서 출연 2년 동안 무대 울렁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한국말 대본 외우랴 대사 하랴 앞에 방청객도 있지 그랬다”며 “그리고 ‘발레리No’ 할 때 개그 무대 중에서 제일 즐겁고 제일 신나고 제일 편했다”고 했다.
그러더니 박성광을 가르키며 “틀에 갇혀 있었는데 편하게 하라고 말해줬다”며 “아직까지 잊히지 않는 즐거웠던 기억이다”고 했다.
네 사람은 식탁에 둘러 앉아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 특히 올해 9월 재혼을 앞둔 김병만은 본인의 이야기를 조심스레 털어놨다. 김병만은 “결혼식은 제주도에서 한다”며 “야외에서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병만은 “예식장에서 하면 간지럽다”며 “지인들과 조촐하게 식사하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나 자신이 무너지게 힘들었다”며 “그렇게 마음이 괴로운데 촬영은 또 해야하니까 내가 지금 뭘 하는 건가 싶더라”고 했다. 이어 “예비 신부 부모님을 봤을 때 나도 모르게 울었다. 처음 뵀는데 그 인상이 너무 편안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김병만은 “그때 내가 정말 힘들었구나 싶었다”며 “내 정신이 아닌 시간들을 보냈다”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병만은 “정말 돌아가신 부모님을 다시 만난 느낌이라 울었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서경석은 공인중개사 합격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서경석은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세우면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가보는 것 같다”며 “오히려 광고하는 회사는 말렸던 게 시험 떨어지면 이미지가 안 좋아지지 않냐 하지말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떨어지더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해봤는데 어려운 거다”며 “책이 두껍고 6과목 중에 5과목이 법이다”고 했다. 서경석은 “법은 아무리 여러 공부를 해도 다른 세상이다”며 “진짜 공부하다 울기도 했다”고 했다.
서경석은 “시험 한 달 남겨두고 집에 안 들어갔고 밤 11시에 후배 사무실로 가서 공부를 했다”며 “새벽 3시~4시까지 하고 집에 가서 옷만 갈아입고 라디오를 했는데 그렇게 한달하고 60점 커트라인으로 합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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