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국민적 관심이냐 정상 방송이냐. MBC가 고심에 빠졌다.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의 결방여부를 두고 관심이 뜨겁다.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우연히 인기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또한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이기도 하다. 시공간을 넘나든다는 신선한 설정과 이종석과 한효주(오연주)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첫 방송한 'W'는 1회 8.6%(닐슨코리아)로 시작했다. 이후 지난 3일 방송된 5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화제성 역시 남다르다. 웹툰 주인공으로 설정된 강철의 말투는 '죠죠체'로 불리며 신드롬급 인기다.
적수가 없을 것 같던 'W'는 복병을 만났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다. 10일과 11일 방송 예정이었던 7회와 8회는 현재 방송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 더욱이 'W'와 편성을 놓고 경쟁 중인 올림픽 경기는 유도와 양궁 등 인기 종목이다.
하지만 'W'의 결방 여부는 7회 방송 당일인 10일 오전에도 결정되지 않았다. MBC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편성은 아직 논의 중인 단계다"라며 고심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W'는 1안으로, 올림픽 경기 중계는 2안으로 편성된 상태다. MBC 측은 높은 관심을 고려해, 편성이 확정이 되는대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적 관심과 화제작, MBC의 선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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