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손석구가 김다미와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손석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 김다미와 연기 호흡을 맞춘 가운데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매력적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손석구는 김다미와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손석구는 극 중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는 한강서 강력 2팀 형사 김한샘 역을 맡았다.
이에 손석구는 “처음 대본은 훨씬 더 딱딱했다. 수사에 집중하고 감정 폭이 작은, 훨씬 모노톤에 가까운 인물이었는데 이나(김다미)와의 관계를 위해서 조금 더 쾌남이 됐다”라며 “우리끼리도 한샘은 쾌남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감정에 솔직한, 더 투명한 사람이 됐다”라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다미에 대해 “다미는 열정적인 친구다. 아이디어가 정말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라며 “처음부터 본인 하고 싶은 캐릭터가 명확했다. 초반에는 다미가 뭘 하고 싶은지가 확고했고, 난 잘 모르다 보니깐 다미가 굉장히 디테일하고 사소한 것까지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석구는 “중간에 한샘 집을 베이스캠프로 차리고는 내가 주도를 많이 했다. 한샘 캐릭터를 초반에 쾌남으로 설정해 놓아서 의외성을 가져가기가 쉬웠다. 그때는 나도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라며 “나중에는 편해져서 찍고 나면 어떻게 하면 나아질지 모니터링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굉장히 조언을 많이 해줬다. 그러면 감독님한테 다미가 해보라고 했다며 다시 찍어도 되냐고 하고 찍기도 했다. 그렇게 다미에게 기대면서 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미랑 둘 다 부자연스러운 거 안 좋아한다”라며 “겉치레 같은 게 없이 담백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다미, 손석구 주연의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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