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튜버 뻑가가 BJ 과즙세연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가운데, 재판 연기 신청을 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05단독은 과즙세연이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3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내달 22일로 연기했다.
과즙세연의 손배소 청구 소송은 원래 이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뻑가가 재판 나흘 전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해 재판부가 받아들였다.
뻑가는 재판 연기 신청 사유로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입장인 데다, 주목도가 높은 사건이라 변호사 선임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민사소송의 경우, 변호사 등 대리임 선임시 당사자가 직접 출석할 의무가 없으나, 선임하지 않고 직접 출석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과즙세연은 구글로부터 뻑가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았다. 과즙세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뻑가에 대한 증거 개시 요청 일부를 승인받았다.
뻑가는 유튜브 채널 ‘뻑가’를 통해 활동하는 사이버렉카 유튜버다. 뻑가는 신상을 숨기고 과즙세연을 비롯한 유명인들에 대한 비방 영상을 제작했고, 과즙세연이 소송하자 활동을 멈췄다. 뻑가는 30대 후반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뻑가는 과즙세연이 금전적인 대가를 받고 관계를 맺거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했다는 루머를 퍼트려 명예훼손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과즙세연이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은 오는 7월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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