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범죄의 여왕', 판촉물도 남다르다.
영화 '범죄의 여왕'(감독 이요섭/제작 광화문 시네마)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 ‘미경’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여름 극장가의 흥행 복병으로 떠오른 '범죄의 여왕'이 영화 팬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이색 판촉물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3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된 수도요금 진상조사위원회 모집 이벤트에 참여한 영화 팬들을 위해 수도요금 고지서가 제작되었다. 영화 속 사건의 발단이 되는 수도요금 120만원에서 착안한 것으로 실제 수도요금 고지서와 비슷한 요금 명세서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문구가 삽입돼 눈길을 끈다. 특히 극 중 미용실을 운영하며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해 불법 시술도 마다하지 않는 미경의 미용실 광고가 들어가 웃음을 유발한다.
예고편을 통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강탈한 tvN '응답하라 1988' 안재홍이 마셨던 합격탕도 실제로 제작돼 앞으로 진행될 시사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번 마시면 합격의 ‘촉’이 팍팍!’ 등 대한민국 대표 ‘촉’ 좋은 아줌마 미경이 보장하는 재미나고 디테일한 문구들이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여기에 고시원 속 범인이 과연 누구일지 ‘촉’을 느끼게 해줄 열쇠고리는 추후 진행될 예매 이벤트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범죄의 여왕'은 '1999, 면회' '족구왕'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충무로의 새로운 브랜드 파워 영화창작집단 광화문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광화문시네마의 주축 멤버이자 단편 '더티혜리' '다문 입술'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며 두각을 드러낸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스릴러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올 여름 가장 기발하고 유쾌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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