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심현섭의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과 함께 출연해 그의 사랑꾼 면모가 전파를 탔다.
이날 허영만이 양산의 황산공원에 찾아갔다. 그리고 정영림X심현섭 부부가 게스트로 찾아왔다. 심현섭은 “애들 타는 열차에 어르신이 한 분 타셨네”라며 열차를 타고 등장한 허영만을 맞이했다.
허영만은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달래줄 수 있는 음식이 있다며 양산 서리단길로 향했다. 허영만은 “서부마을인데 여기가 서리단길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영림은 “여기 오다 보니까 예쁜 카페들이 많더라고요”라고 말했고, 허영만은 “이 골목이 아주 재밌어요. 옛날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서서히 변화되는”라고 덧붙였다.
옛 우체국 건물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서리단길의 핫플레이스 식당을 찾아갔다. 허영만은 “그 나이에 이런 미인을 만나다니 노총각들이 상당히 위안이 되겠어요”라며 “두 분이 결혼정보회사 이런 거 하면 딱 좋겠는데. 사람들이 저렇게 늦어도 갈 수 있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결심 후 부모님 반응에 대해 묻자 심현섭이 헛기침을 했다. 그리고 정영림은 “어머니는 처음부터 좋아하셨고요”라고 말했다. 이후 심현섭은 “결혼하고 처가집에 생일상은 집에서 먹여야 한다. 그래서 40찬 나왔습니다”라며 장모님이 차려주신 생일상을 자랑했다. 허영만이 “매년 이렇게 해주시려면 이거 버거우실 텐데”라고 말하자 심현섭은 “사위가 되고 첫 생일에만 이렇게 해주시고 10찬씩 줄여주신 답니다”라며 개그맨다운 유머스러운 대답을 했다.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통도사 맛집을 찾아갔다. 손님들의 테이블을 살펴본 허영만은 “오늘 이열치열이라고 얘기하기에도 너무 덥네요. 다들 수육 드시는 거 같네”라며 고민없이 수육을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며 허영만은 “잘 나갈 때, 그때 벌어놓은 거 없어요? 행사 같은 거 하면 돈 많이 벌었을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심현섭은 “30대 때 초반에 행사 한 번에 천만 원”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허영만은 “대부분 연예인들이 딴짓하다가 다 까먹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심현섭이 아내의 눈치를 보며 답을 하지 못했다.
아내의 “왜 눈치를 봐요?”라는 말에 심현섭은 “주식한 거 없고요. 고스톱도 못 칩니다. 돈을 빌려주거나 그런 것도 없었고요. 아무것도 없는데 돈이 다 어디 간 거야?”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은 “참 어떻게 천사 같은 분 만났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선생님 촉이 있는 게 음식도 촉이 있어야 조미료 넣지 않습니까? 소개팅하러 서울에서 울산으로 내려가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개팅하고 영림이 만나고 첫날 서울로 올라오는데 그때도 기분이 좋았습니다”라며 아내를 처음 만났던 당시의 기분을 설명했다.
허영만은 정영림에게 “소개팅하는 남자가 연예인이라는 거 알았어요?”라고 물었고, 정여림은 “소개해 주시는 분이 말씀하셨을 때 처음에는 안 한다고 얘기를 했다. 좋은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어머니도 오래 모셨고 책임감도 있고 착한 사람이다라고”라며 연예인과 소개팅을 처음에는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1인분 12,000원 물에 빠진 수육을 세 사람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후식 뚝배기 김치찌개까지 먹은 심현섭은 “칼칼함이 딱 좋습니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심현섭은 “영림 씨 김치찌개 킬러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라며 자랑했다. 이에 허영만이 “영림 씨 김치찌개보다 나아요?”라고 묻자 심현섭은 “사장님 계신데 솔직하게 말해도 됩니까? 게임이 안 됩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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