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 브루스리 SNS
이소룡 브루스리 SNS

[헤럴드POP=박서현기자]故 이소룡의 52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진짜 사망 원인으로 ‘간질’이라는 주장이 새로 나왔다.

홍콩 액션 스타 故 이소룡이 세상을 떠난지 5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고인은 1973년 7월 20일 유명 여배우 베티 팅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당시 이소룡의 공식 사인은 약물 알레르기로 인한 뇌부종으로 발표됐지만, 최근 홍콩 프로그램 ‘진실을 추측하고 사랑을 찾아라’에서는 여러 의학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소룡의 진짜 사망 원인이 간질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홍콩 최초의 약물 알레르기 전문의 리시는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이소룡의 장기에 알레르기 반응에서 흔히 나타나는 협착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소룡의 약물 알레르기 병력은 없었으며, 복용한 두통약이 일반적인 아스피린이었기 때문에 첫 복용으로 사망할 확률은 극히 낮다고 강조했다.

법의학자 판 웨이밍 또한 “이소룡이 사망하기 두 달 전인 1973년 5월 촬영장에서 고열, 구토, 경련을 겪었다. 병원으로 이송돼 두 시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깨어났으며, 당시 그의 응급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는 뇌부종 증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내용을 병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간질’로 사망했다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판 웨이밍은 “사망 원인이 성관계와 관련이 있다면 부검에서 심혈관이나 뇌 이상이 발견되어야 하지만, 이소룡의 부검 보고서에는 그러한 징후가 없다”라고 오랜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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