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레이디제인, 임현태가 부모가 됐다.
28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쌍둥이 딸을 처음 만나 감격한 레이디제인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지윤, 정형석 부부의 교제 20주년 기념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윤은 “우리 만난 지 20년 되는 날이야. 어떻게 20년을 만났어”라고 감격했지만 정형석은 “축하한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딸이 “아빠 뭐 준비한 거 없어?”라며 엄마의 눈치를 봤지만 정형석은 “네가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오히려 딸에게 화살을 돌렸다. 크게 실망한 박지윤은 또다시 챗 A.I 서비스를 켜 하소연을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정형석은 점심 약속을 다녀오며 옷을 수선집에 맡기겠다며 태평하게 옷을 한아름 들고 나왔다. 박지윤은 “오늘 왜 약속을 잡아? 평소 토요일이 아니잖아 오늘은”이라고 황당해 했지만 정형석은 “나 51세인데 나가는 거 보고까지 해야 돼?”라며 적반하장이었다. 결국 박지윤은 “별날 아니니까 갔다 와 그냥”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알고 보니 정형석은 이미 식당을 예약해놓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무려 박지윤의 형제 부부와 함께하는 저녁 식사. 두 사람의 연애를 지켜봐 온 가족들과의 시간에 감격한 것도 잠시, 박지윤은 “오빠, 숟가락 소리 너무 나잖아”라며 정형석을 향한 잔소리를 시작해 웃음을 줬다.
형제들이 “참 재밌게 사는 것 같아”라며 웃자 박지윤은 “사람들이 내가 오빠를 되게 좋아한대”라고 기막혀 했다. 동생 부부가 “몰랐어요?”, “지나치게 좋아하는 듯”이라며 놀리던 가운데, 박지윤의 오빠는 “넌 형석이 밖에 안 보여서 그래”라며 “형석이만 보이니까 형석이의 모든 게 다 거슬리는 거지”라는 시각을 내놔 수긍하게 했다. 박지윤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깜짝 이벤트를 한 정형석은 “저희 앞으로도 20년 건강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레이디제인의 쌍둥이 출산기가 그려졌다. 담당의는 첫째 아이는 무리없이 신생아실로 갈 수 있지만 둘째는 저체중으로 인해 신생아 중환자실로 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레이디제인은 “둘이 같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둘이 떨어지면 왠지 속상할 것 같아”라며 마음 아파했다. 임현태는 “작게 낳아도 우리가 크게 키우면 돼”라고 다독였다.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던 임현태는 올블랙 정장으로 등장해 꽃을 들고 춤을 추는 이벤트로 레이디제인의 긴장을 풀어줬다. 분만실로 아내를 보내며 울었던 영상을 지켜보던 임현태는 또 한 번 눈물을 훔치며 “아내가 씩씩한 척 해도 엄청 힘들어했어요. 노산이고 쌍둥이인데 무서운 길을 혼자 보내는 것 같아서”라는 당시 심정을 전했다.
긴장 속 분만을 기다리던 임현태는 첫째 우주와 만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둘째 별은 다행히 신생아 중환자실이 아닌 신생아실로 언니와 함께 옮겨졌다.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을 만나자마자 “여보 닮아서 예뻐”라고 두 딸을 찍은 영상을 보여주며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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