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정재형과 문희준이 최연소 청취자와의 전화 연결로 아빠 미소를 발사했다.
18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이하 즐생)'에서는 목요일 코너 '모두의 마이크'가 방송됐다.
이날 마지막으로 전화 연결된 청취자는 7세 꼬마숙녀로 정재형과 문희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을 혜린이라고 소개한 청취자는 "엄마가 전화를 바꿔줬다"면서 차분함을 유지해 두 DJ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했다. "어디에 사느냐"는 문희준의 질문에 혜린이는 순수하게 "서울시 송파구~"라면서 주소를 말하기 시작했고, 이에 깜짝 놀란 정재형과 문희준은 "낯선 아저씨들한테 주소 막 알려주면 안된다"면서 허겁지겁 혜린이의 말을 막았다.
"동생이 가끔 '야'라고 불러서 속상하다"는 혜린이의 말에 연신 아빠 미소를 짓던 두 DJ는 '모두의 마이크' 취지에 맞게 "노래 해볼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겠다"면서 멋들어진 노래를 선사한 혜린이에게 문희준은 "박자, 음정 모두 정확하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혜린이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빅뱅이냐"는 질문에 "빅뱅의 지디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혜린이는 태양의 '눈코입'을 이어 부르면서 두 DJ와 청취자들을 박수를 이끌었다. 혜린이의 노래를 들은 문희준은 "노래를 너무 잘하는데, 가수가 꿈인지"를 물었고, 혜린이는 "꿈은 가수가 아닌 의사"라면서 "엄마·아빠를 고쳐줄 것"이라 말해 한층 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DJ는 "'즐생' 라디오 재미있다"는 혜린이의 말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혜린이는 트와이스의 '치얼업(CHEER UP)'을 신청곡으로 요청하며 아쉬운 잘별의 인사를 건넸다.
최연소 청취자와의 전화연결 후에도 끊임없이 아빠 미소를 얼굴에서 거두지 못한 정재형과 문희준은 한 청취자의 '요즘 너무 우울했는데 40분 상담받는 것 보다 더 낫다'는 사연을 읽으며 7세 혜린이의 순수함으로 물들여진 '즐생'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은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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