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경규가 나훈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4일 방송된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이하 ‘마이턴’)‘ 2회에서는 이경규의 학연 찬스가 전파를 탔다.
비좁은 통로를 지나 옥탑방 베토벤을 찾아 나선 ‘마이턴’ 멤버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이경규는 “연락이 잘 안 되는 분”이라며 힌트를 남겼다. 또한 “이 분 곡을 얻으려면 이곳까지 와야 한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트로트계의 베토벤 ‘박토벤’이 모습을 드러냈다. 트롯돌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박토벤은 ‘대단한 친구들이 왔다“며 기뻐했다.
박토벤은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작사, 작곡한 인물이라고. 박토벤은 ”재석이는 애가 참 예쁘게 논다“며 극찬했다.
35년째 옥탑 작곡을 진행하고 있다는 박토벤. 이경규는 “15분 만에 작곡을 할 수 있는 분이다”라며 놀라운 경력을 소개, “저희 팀에게도 곡을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박토벤은 “노래를 일단 들어보고, 재석이처럼 마음에 들면 (곡을 주겠다). 노래부터 한 번 들어보겠다”고 제안했다.
숨 막히는 오디션 시간, 탁재훈은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가창했다. 그러나 첫 소절부터 박토벤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그는 “노래에 왜 이렇게 힘이 들어가 있냐. 전쟁터에 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성훈의 노래가 이어졌다. 박토벤은 추성훈의 노래에도 거침없는 피드백을 남겼고, “이 친구는 진짜..”라며 수많은 의미가 내포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곡 주기가 정말 헷갈린다”며 혹평을 남겼다.
현역 가수 박지현이 나섰다. 박토벤은 박지현의 ‘봉선화 연정’에 박수를 보냈고, “자네는 앞으로 솔로를 해라. 내가 곡도 주겠다”며 이경규를 진땀 흘리게 했다.
“우리는 한 팀이다”는 이경규에 박토벤은 “한 팀을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경규는 “다른 작곡가 선생님을 만나 보겠다”며 나훈아를 거론, ‘마이턴’ 멤버들의 놀라움을 샀다.
그러나 탁재훈은 “은퇴하셨을 텐데?”라며 반격, 이경규는 “은퇴를 했으니 곡을 만들어둔 것이 있을 것 아니냐. 나훈아가 내 초등학교 선배님이다”라며 어필했다.
이태원 주택가를 찾은 이경규. 이경규는 전화를 걸어 “예림이 엄마. 나다. 나훈아 선배님 여동생과 친하지 않냐”고 질문, “나훈아 선배님이 이태원 쪽 살지 않냐. 이 근처에 엄청 돌아다니는데 어디 사시는지를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또한 “(나훈아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이야기했다. 애들한테 (곡을 받아 간다고) 큰 소리를 빵빵 쳐 놨는데”라며 ‘입이 방정’임을 토로했다.
방황하는 이경규 앞에 나타난 이수지. 이수지는 요구르트 판매원으로 분해 막강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수지는 “요새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도 전부 신동엽이었다. 왜 요새 TV에 안 나오냐”며 “왜 요새 상을 주는 곳에도 안 나오냐. 대상도 왜 안 받냐”고 덧붙이는 등 이경규를 진땀 흘리게 했다.
한편 이수지는 “여기 나훈아가 산다. 그분이 6시, 9시, 3시, 정확하게 그때 이곳을 사악 지나간다”는 소식을 알렸다.
나훈아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경규를 스쳐갔다. 곡을 받기 위한 열정으로 달음박질한 이경규.
같은 시각, 합숙소에서는 박지현이 남윤수를 위해 1:1 레슨을 펼쳤다. 박지현은 “너 혹시 음치야?”라며 조심스러운 질문을 던졌고, 남윤수는 “음치가 아니다. 절대 음감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이하 ‘마이턴’)‘은 한탕을 노리는 일곱 남자의 선 넘는 페이크 리얼리티 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