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현아의 무대 뒤 모습이 대거 방출됐다.
16일 MBC every1 리얼리티 프로그램 '현아의 엑스나인틴'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된 가운데, 첫 방송부터 현아의 다양한 모습이 이어졌다. 발리에서의 앨범 자켓 촬영 현장부터 뮤직비디오의 스킨십 촬영이 공개되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촬영을 위한 회의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 과감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현아도 농도 짙은 스킨십 촬영에서는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는 소녀스러움이 돋보였다. 외국인 남성과 투샷을 찍어야 하는 현아는 상대방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모니터에 앉혀 확인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엿보였다. 이후 단 둘이 진한 키스신을 찍어야 하는 그녀를 놀리기 위한 스텝들이 다시 한번 키스신을 가자는 말을 건네자, 깜짝 놀라며 자신은 촬영분을 확인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급하게 자리를 떠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의 백미는 홍대 카페에 위장취업이었다. 이날 깜짝 아르바이트를 수행하기 위해 현아는 바리스타와 1:1 수업을 받으며 최대한 카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이었다. 하지만 수수한 차림의 현아를 많은 손님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이에 현아는 위장에 성공했다는 기쁨과 함께 왠지 모를 씁쓸함을 느끼는 표정을 보였다.
그러나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손님들은 조금씩 알아차리기 시작했고, 이내 연이어 현아를 향해 놀라움을 표하며 사진을 요청했다. 이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흔쾌히 촬영을 함께했다. 카페 아르바이트생조차 몰랐던 촬영으로, 현아를 보자마자 깜짝 놀라는 원래 아르바이트생에게 "너무 감사해요 분량이 나왔어요"라고 말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한 현아는 피날레를 맡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세심하게 촬영 상황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관객석에서는 이미 현아를 외치며 인기를 입증했다. 무대를 끝낸 현아는 현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앵콜 무대까지 펼친 후에야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왼발을 세 번 접질렀어"라고 털어놓으며 다리를 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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