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프로듀스 101'을 연상케 했다. 소녀들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Mnet에서 서로 다른 그룹으로 만났다.
1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는 걸그룹 아이오아이, 아이비아이, 우주소녀가 올랐다. 올해 초 같은 꿈을 꾸던 소녀들은 I.O.I(아이오아이), I.B.I(아이비아이), 우주소녀라는 그룹에 속해 서로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최종 11명에 속한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이들 중 가장 먼저 데뷔했다. 지난 5월 '드림걸스'로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 아이오아이는 지난 9일 7명의 유닛으로 컴백했다. 아이오아이 유닛(전소미 김도연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최유정 임나영)은 완전체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곡 'Whatta Man'으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얻고 있다.
'프로듀스 101'하면 '퀵빛짹푼핸'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의 별명으로 만들어진 '퀵빛짹푼핸'은 아이오아이 못지않은 팬들을 이끌었다. 아쉽게 탈락한 이들의 데뷔를 원하는 이들은 'I.B.I(일반인)'이라는 팀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팬들의 바람은 실제로 일어났다. 단발성 프로젝트 그룹인 I.B.I는 'I Believe It'이라는 의미를 더해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아이오아이 완전체 멤버 유연정은 최근 우주소녀의 열세 번 째 멤버로 합류했다. 17일 앨범을 발매한 우주소녀는 18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지난 5월 아이오아이 완전체로 활동했던 유연정은 8월 우주소녀의 유연정으로 아이오아이 유닛을 만나게 된 것.
'프로듀스 101'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데뷔 성공과 좌절을 느낄 수밖에 없었지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탈락과 관계없이 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아이오아이는 'Whatta Man'으로 1위를 거머쥐어 더욱 의미 있는 무대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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