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남주혁이 청포도밭에서 뜻하지 않게 재능을 발견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에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청포도밭에 일을 하러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청포도밭에 일손을 도우러 나갔다. 밭에는 보석 같은 청포도가 주렁주렁 열려있었고, 멤버들은 이 광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모두가 청포도를 딸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청포도 나무가 있는 비닐하우스의 높이가 낮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유해진, 손호준만 들어가서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 모델 출신임을 증명하듯 장신을 자랑하던 차승원과 남주혁은 포도 박스를 접는 일을 하기로 했다. 포도밭에 들어가라는 말을 들은 손호준은 일부러 허리를 굽히며 “너무 힘들다”라고 농담을 했다가 막상 포도밭에 들어가니 허리를 쭉 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과 손호준은 청포도를 직접 맛보면서 조심스러운 손놀림으로 청포도를 따기 시작했다. 유해진은 “너무 보석같다”라며 잘 익은 청포도를 보고 흐뭇해 했다.

그 시각 차승원과 남주혁은 나란히 앉아 포도를 담을 상자를 접고 있었다. 차승원은 포도 박스 접는 일에 “내 적성에 딱 맞는 일”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남주혁도 구슬땀을 흘리며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포도를 따는 팀의 작업이 끝나자 네 멤버들은 상자에 포도를 담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2kg에 정확하게 맞춰서 포도를 담는 일이란 쉬운 것이 아니었다. 손호준은 수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2kg을 맞추지 못해 진땀을 흘렸다. 반면 남주혁은 달랐다. 남주혁은 손에 들고 있던 포도 박스를 저울을 가진 유해진에게 건네며 “아무래도 조금 부족할 것 같다”면서 “1.8이나 1.9kg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게를 잰 유해진은 남주혁의 말대로 숫자가 나오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에도 남주혁이 추측하는 무게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유해진은 “이번에 리우 나가는 것 아니냐”며 올림픽 유머를 했고, 남주혁은 “포도 2kg 종목으로 나가게 된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