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아이가 다섯’이 54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내용 후반부 고구마와 사이다를 오가던 전개를 보였던 ‘아이가 다섯’은 내용적으로도 시청률로도 해피엔딩을 맞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모든 커플들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여러 상황에 부딪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던 커플들도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모두가 웃었다.
재혼 부부가 된 안재욱(이상태 역), 소유진(안미정 역)은 드라마 제목처럼 아이가 다섯이 됐다. 소유진의 병원 검사에 놀란 안재욱은 혹여라도 아프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간단한 수술 후 완쾌할 수 있었고 1년 후에도 아이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냈다.
고구마, 사이다 전개의 주범이었던 성훈(김상민 역)과 신혜선(이연태 역) 커플도 결혼에 골인했다. 그동안 신혜선은 마음과는 달리 성훈에게 표현하지 않아 시청자들에 답답함을 안겼다. 하지만 마지막회에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애정표현을 해 달달함을 선사했다.
안우연(김태민 역)과 임수향(장진주 역) 커플 역시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할 것을 약속했다. 안우연은 임수향에게 “넉넉잡아 3년 정도 돈을 모으면서 부모님을 설득시키자. 우리 힘으로 돈을 모아서 결혼하자”며 임수향에게 진심어린 프로포즈를 건넸고 임수향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 가족, 다양한 커플의 이야기를 보여줬던 ‘아이가 다섯’은 시청률에서도 해피엔딩이었다. 지난 2월 20일 첫회부터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4.6%를 기록하며 순항했던 ‘아이가 다섯’은 이후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며 30%을 웃돌기도 했다. 지난 7일 방송분 51회는 32.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주말극 MBC ‘가화만사성’, SBS '그래, 그런거야‘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시청률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에 ’아이가 다섯‘ 팀은 포상휴가를 가게 됐다. 큰 사랑을 받은 ’아이가 다섯‘은 포상 이에 대해 계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이로써 ‘아이가 다섯’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종영했다. 누구에게서도 고구마와 같은 답답함을 느낄 수 없었으며 비로소 완전히 가족이 되는 모습을 행복하게 그렸다.
한편 ‘아이가 다섯’의 후속작으로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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