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김강우와 임형준의 두 번째 그린란드 여행기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휴가’에서 일루리사트를 떠나 시시뮤트에서 그린란드 여행을 하는 김강우와 임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루리사트에서 마지막 하루를 보내기로 한 김강우와 임형준은 그 지역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전망대로 향했다. 언덕을 올라간 김강우와 임형준은 야외수업을 나온 그린란드의 아이들을 만나게 됐다. 학교 선생님의 제안으로 그린란드식 소풍 도시락을 맛보게 된 두 사람은 독특한 메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린란드식 소풍 도시락은 고래고기 스테이크와 물범고기였다. 고래고기와 물범고기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요리였다.
두 고기를 맛 본 두 사람은 “고래고기는 소고기 맛이 나는데 약간 비린 맛이 있지만, 물범고기는 우리나라 순대의 간 같은 맛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은 이들에게 고래고기 비계 부분을 구워서 맛볼 수 있도록 건넸다. 그러나 맛은 충격적이었다. 고래비계를 맛 본 김강우와 임형준은 “너무 느끼했다”라며 “삼겹살 비계를 녹여서 통째로 마시는 기분”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루리사트의 마지막 여정은 그린란드에 유일하다는 중국요리 식당을 찾아갔다. 지리를 잘 알지 못해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택시들은 계속해서 두 사람을 지나쳤다. 결국 경찰차를 붙잡은 두 사람은 중국요리 식당의 위치를 묻고는 “우리를 데려다 줄 수 없느냐”고 부탁하고는 경찰차에 탑승해 식당으로 갈 수 있었다.
두 번째 일정은 시시뮤트였다. 최근 그린란드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시시뮤트에선 때마침 그린란드의 최대 축제가 열려 공휴일을 맞이한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와 있었다. 축제의 한 프로그램인 물범사냥까지 도전하기로 한 김강우는 겁에 떨면서 배에 올랐다. 총에 맞을 수 있다는 기우 때문이었다. 본격 사냥에 나선 김강우팀은 물범을 잡지는 못했지만, 눈앞에서 나타나는 물범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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