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 / 본사DB
배우 최민식 / 본사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하반기 또 하나의 기대작이 크랭크인 한다. 원작부터 출연진까지 모든 게 화제인 '침묵의 목격자'다. 캐스팅 라인업의 윤곽이 드러났고, 이제 돛을 올리는 일만 남았다.

영화 '침묵의 목격자'(감독 정지우)는 동명의 중국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재계의 거물의 약혼녀가 살해되고, 용의자로 거물의 딸이 지목된 사건을 두고 벌어지는 법정 스릴러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건 '은교' 이후 오랜만에 상업영화로 돌아온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그간 정지우 감독은 '들개'(2013) '보호자'(2013) '4등'(2015) 등을 연출했다. '침묵의 목격자'에서 정지우 감독은 원작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넣어 변주를 시도했다. 바로 류준열이 맡은 배역이다. 리메이크 버전의 차별점이기도 하다.

각색에 공을 들인 정지우 감독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펼칠 배우들 역시 흥미로운 캐스팅이다. 일단 최민식이 주연을 맡았으며, 박신혜가 딸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로 출연한다. 여기에 류준열이 원작에 없던 인물을 맡아 사건의 키를 쥐게 된다.

배우 박신혜, 류준열 / 본사DB,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신혜, 류준열 / 본사DB,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나 박신혜는 최근 SBS 드라마 '닥터스'를 성공시키면서 20대 대표 여배우로 우뚝 올라섰다. 류준열 역시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운빨로맨스'로 성공적으로 지상파 신고식을 치렀으며, 현재 '더 킹' '택시 운전사' 등에 이름을 올리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임을 입증했다.

대배우로 불리는 최민식과 대세 배우로 등극한 박신혜 류준열의 조합은 신선하다. 뻔히 예상되는 구도가 아니다. 노련한 거장과 패기만만한 젊은 배우들이 펼칠 열연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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