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청과 최명길이 아들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 48회에는 세라(진예솔 분)과의 분쟁으로 집에서 다소 불안정한 위치게 서게 된 영애(최명길 분)을 보고 이를 틈타 TSK를 장악하려고 계획을 꾸미는 태화(김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애는 어찌되었건 부모입장에서 애가 탔을 수 밖에 없는 미란(방은희 분)에게 사과를 했다. “아무리 화가 났어도 네 앞에서 세라한테 그래서는 안됐는데”라는 영애의 말에 미란은 “글쎄다, 그 사과 내가 받아도 되려나 몰라. 우리 세라한테 해야 맞는 거 아닌가?”라고 콧대를 세웠다. 동식(임채무 분)은 “제수씨, 애들 일로 저희들끼리 이런 일이 아닌 듯 싶습니다. 해서 이 자리에서 그간 있었던 일을 정리했으면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애들끼리는 서로 마음을 정하지도 않았는데 부모기리 다 큰 애들 혼사문제를 이래라 저래라 이치에 맞지도 않고 다 없었던 일로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자신의 입장을 내비쳤다.

TSK와의 혼사가 물 건너 갈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자 미란은 태화를 찾아갔다. 자초지종을 전해들은 태화는 “은영애가 제 발등 찍은거지, 회장님하고 강전무 어떻게 찢어놓나 했는데 잘 됐어, 자네 강전무한테 지분 있는 거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미란이 놀라 “지분이요?”라고 묻자 태화는 “개국 공신인데 콩고물 안 떨어졌을까”라며 “세라 시집갈 때 준다고 꽁공 숨겨놨을걸?”이라고 어림짐작했다. 이어 미란에게 “내 지분, 성진이 지분, 강전무 지분이면 TSK는 우리 꺼야”라며 그룹을 집어 삼키려는 속내를 내비쳤다. 물욕이라면 뒤지지 않는 미란은 “우리 꺼요? TSK가?”라고 눈을 반짝였다.

현수(허이재 분)의 집에 찾아간 일로 동식이 호출한 지도 모르는 태화는 영애에게 “무슨 일인지 회장님이 보자시네요”라며 “참 축하해요, 이우진 당신 아들하고 꼭 닮았다면서요”라고 천불을 일으켰다. 가뜩이나 심난한 영애에 태화는 “얼마나 기쁠까, 죽은 아들이 살아 돌아온 거 같죠?”라고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 그만 하라는 영애의 말에도 태화는 “듣자하니 이우진인지 뭔지 사정이 딱하다는데 내가 나서서 거둬줄까요? 아님 아들 삼을 수도 있고”라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어이없어 하는 영애의 반응에도 태화는 “왜? 당신은 내 아들 차지했으면서 난 당신 아들도 아닌 다른 사람 품지도 못하냐”고 화를 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기분 좋게 집 문턱을 넘어섰던 태화는 이 자리에서 동식이 영애에게 회사 지분을 줄 것이라는 통보를 들으며 나빠질 대로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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