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가 '사극 전문 배우'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준기는 24일 오후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4황자 왕소 역을 맡은 이준기는 "사극을 주로 선택한다는 지적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나쁘지 않은 평가를 해주신다. 스스로도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극을 배제하려 했다"면서도 이준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자신있는 부분을 새롭게 창조해낸다는 것에 확신이 있었다. 시대적 배경이나 캐릭터가 다르기 때문에 굳이 제한을 두지 않았다. '달의 연인'은 30대에 찍는 마지막 사극일 것 같다.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졌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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