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MC몽의 컴백이 임박하며 또 한 번 갑론을박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헤럴드POP에 “내일(25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이 예정돼 있다”며 MC몽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음을 밝혔다. MC몽은 25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팬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는 배우 이선빈이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또한 소속사 측은 “아직 타이틀곡 제목은 확정되지 않았다. 세부적인 부분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컴백 일자 역시 “9월 초 컴백을 목표로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활동 역시 논의 중인 상황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즉,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방송에는 두문불출하던 MC몽의 모습을 다시 TV 화면을 통해 볼 가능성도 있는 것.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한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돌아선 여론까지 되돌리지는 못했다.
이후 음악 작업에만 매진해 2014년 4년 만에 6집 ‘미스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내가 그리웠니’. MC몽의 신곡 발표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신곡 제목을 비꼬아 ‘전혀 그립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음원이 공개된 직후 MC몽은 음원차트를 휩쓸었으며,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차트 롱런했다. 하지만 여전히 방송에 나서지는 못했다.
이어 2015년 3월 발표한 ‘사랑범벅’도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대중의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때도 방송에 나서는 대신 같은 해 9월 6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12월에 콘서트를 열며 무대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전부터 MC몽의 음악을 좋아했던 팬들의 지지와 방송 활동에 쏟을 에너지를 곡 작업에 쏟아 완성한 곡 퀼리티가 MC몽의 음악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다. 대중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MC몽의 음악을 한 번이라도 들어보게 되는 이유다.
하지만 MC몽의 컴백 앞에는 여전히 지지를 보내는 층과 따가운 비난의 눈길을 보내는 이들이 공존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서상 가장 민감한 문제인 병역 문제가 얽혀있다 보니 그 주홍글씨를 지우기가 쉽지 않다. 이를 잘 알기 때문에 MC몽 역시 방송 활동을 지양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른 행보다. MC몽은 지난 2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6’에 현아와 함께 한국 가수로서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이 외에도 공연 등을 통해 조금씩 대중과 만나고 있다. 여기에 소속사까지 방송 활동을 염두에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혀 그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얼굴을 비출지 관심이 집중된다.
물론 아직 MC몽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차갑게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MC몽이 어떻게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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