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방송인 김구라 아들 그리가 전역 당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해병대가 대신 해명에 나섰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그리가 출연했다. 해당 녹화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것으로, 그리의 전역 당일이기도 했다.
이날 그리는 전역하자마자 ‘라디오스타’ 녹화 현장에 등장해 부친 김구라에게 전역 신고를 했다. 그리는 “전역한 지 4시간 됐다”며 “해병대는 무릎을 꿇지 않지만, 사랑하는 아버지께 큰절을 올릴 것”이라며 큰절해 화제가 됐다.
김구라, 그리의 감격스러운 부자 상봉이었지만,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그리의 녹화 참여 시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
민법상 군인은 전역일 자정까지 현역 신분이 유지된다. 이에 그리가 당일 녹화에 참여한 것은 군인의 영리 행위 금지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그리가 뜻밖의 논란에 휩싸이자, 해병대 측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해병대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국방홍보 훈령에 따라 부대 승인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 방송 출연”이라며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출연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는 지난 2024년 7월 29일에 해병대에 자원입대했으며, 지난달 28일 전역했다. 그리는 군 복무 동안 모범 해병에 선정되는 등 성실한 군 생활로 칭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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