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사진=헤럴드뮤즈 DB
송민호/사진=헤럴드뮤즈 DB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가운데, 첫 공판이 연기됐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0단독은 내달 24일에 송민호와 복무 관리 책임자 A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 송민호가 공판기일 연기 요청해 오는 4월 21일로 미뤄지게 됐다.

앞서 지난 2024년 12월 23일,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그러나 소집해제 직전, 송민호는 부실 근무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송민호는 소집해제 전까지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근무 중이었으나,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민호의 동료들은 출퇴근 기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지만, 병역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경찰은 송민호의 근무지 마포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했으며, 근무지 CCTV 등을 조사했다. 송민호는 조사 초반에 정당하게 복무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가 병역법 위반 의혹을 대체로 인정했다.

이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송민호가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체적으로 근무 시간 이탈에 대해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너는 송민호 없이 완전체 공연을 이어가는 등 따로 활동 중이다.


na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