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유정이 잠든 박보검의 모습에 시선을 뺏겼다.
지난 30일 방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백상훈, 극본 김민정·임예진)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곱게 잠든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홍라온(김유정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영을 보좌해 청나라 사신을 맞이하는 진연 준비에 한창이었던 라온은 해가 밝아오자 먼저 잠에서 깨어난다. 이어서 아직 자고 있는 이영을 발견한다. 상에 엎드려 곤히 잠든 모습을 홀린 듯 바라보던 라온은 내관들이 들어오려는 기척을 보이자 당황한다.
놀란 라온이 딸국질을 하자, 장내관(이준혁 분)은 어떤 신호라고 생각하며 동궁전 내부를 들어오기 시작한다. 문 하나를 두고 들어오는 내관과 궁녀들의 움직임에 라온은 허둥지둥대며 딸국질까지 계속하며 급박한 상황이 이어진다. 이때, 이영은 눈을 감은 채로 좀 더 잠을 자겠다고 말해 모두를 물린다. 살며시 눈을 뜬 이영은 "남자가 왜 그렇게 겁이 많냐"며 귀엽다는 듯 말한다. 라온은 어쩐지 쑥쓰러움이 몰려와 벙찐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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