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산다라박을 향한 폭로성 게시글을 올린 뒤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박봄♥”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봄의 셀카가 담겼는데, 별다른 표정 없이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붉은 립스틱을 바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지난 3일과 5일 박봄이 업로드했던 폭로성 게시글 이후 첫 근황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그의 불안한 심리에 누리꾼들의 걱정도 이어졌기 때문.
해당 글에 팬들은 “너를 사랑하고, 늘 곁에 있겠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제발 건강을 챙겨라”, “산다라박에게 사과해 주길 바란다”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서 3일 박봄은 자필 편지로 “산다라박이 마약 투약 사실을 덮기 위해 자신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봄은 그러면서 과거 자신이 처방받았던 약물과 관련해 “난 ADD 환자고 이걸 주의력 결핍증이라고 부른다. 당시 나라에는 애더럴(Adderall)에 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도 없었다. 이상하게 내 사건 이후로 법이 생겼다. 조사 부탁한다”며 갑작스러운 폭로글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글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하지만 당시 불똥은 갑작스럽게 동료에게 저격을 당한 산다라박에게 튀었다.
글 내용에 ‘마약’이 포함돼 예민한 사안이인만큼 다음 날 산다라박은 “마약을 한 적 없다. 박봄이 건강하길 바란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그러나 산다라박은 근거 없는 폭로에 결국 박봄에게 선을 그은 후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봄의 거짓 발언은 이번뿐만이 아니라 매번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거짓 수위 또한 커지고 있어 누리꾼들이 그의 정신 건강을 더욱 우려하는 이유다.
이에 앞서 박봄은 지난해 10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이 2NE1 활동 당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박봄은 건강상 이유로 지난해 8월부터 그룹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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