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옥택연과 김소현이 아름다운 커플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30일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악령을 퇴치한 후 평온을 찾은 박봉팔(옥택연 분), 김현지(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팔과 함께 학교를 다니기 위해 명성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던 현지는 추가합격까지 떨어졌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이는 봉팔을 놀래키기 위한 현지의 귀여운 거짓말이었다. 좀처럼 참석하지 않는 신입생 환영회에 이끌려 간 봉팔은 그곳에서 인사를 건네는 현지를 발견하고 눈이 휘둥그레진다. 이미 미모의 신입생으로 유명한 현지는 인사를 끝내자마자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네 있어요. 여기에"라고 말하면서 흐뭇한 표정으로 봉팔을 바라본다. 봉팔은 더없이 사랑스러운 눈길로 현지와 시선을 주고받는다.

명철스님(김상호 분)은 자신의 일을 뺏은 처녀 무당(김현숙 분)을 만나 한바탕 소란을 벌여 경찰서에 끌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처녀 무당은 자신을 사기꾼이라고 몰아세우는 명철과 육탄전을 벌이기에 이른다.

명성대학교 퇴마동아리 '순대국밥'의 김인랑(이다윗 분)과 최천상(강기영 분)의 새삼 달라진 서열 관계도 눈길을 끈다. 비교적 앞장 서는 천상의 뒤를 따르는 인랑은 어느덧 동아리를 벗어나 '순대국밥'이라는 퇴마 회사를 이끄는 대표가 된 것. 인랑은 '순대국밥'을 음식점으로 착각하고 찾아온 손님(권혁수 분)에게 퇴마에 관한 일장 연설을 펼쳐 웃음을 만든다. 천상은 인랑의 청소, 음료 심부름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어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주혜성(권율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들을 찾아온 어머니는 모든 일의 근원이 가정 불화와 자신의 무시로 일어났다는 생각에 눈물짓는다. 혜성은 그런 어머니에게 "더 이상 자책하지 마세요. 이제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아요"라며 흐릿한 미소를 보인다.

이후 현지와 봉팔은 천상과 인랑의 회유에 따라 다시금 퇴마 활동에 임한다.

한편, 총 16부작인 '싸우자 귀신아'는 오늘(30일)로 종영을 맞이했다. 후속작으로 하석진, 박하선 주연의 '혼술남녀'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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