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가수 신지가 프러포즈를 받고 감동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프러포즈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문원은 “아내가 놀이공원에서 행사하는 거 아니면 놀아본 적이 없다고 해서 놀러왔다. 그리고 오늘 프러포즈를 할 거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야외에 포토존이 있는데, 나도 친구들이랑 찍은 적 있다”라고 했다. 신지는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문원을 보고 웃음이 터지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절대 못 타는데, 나 때문에 탄 거 아니냐”라고 했다.
놀이기구를 탄 신지는 “잘 놀았다. 기분이 좋다. 재미있다”라고 했고, 문원은 “1년에 한 번 오는 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아까 문원이 진지하게 ‘지금은 여자친구니까 타주는 거다. 결혼하면 안 타준다’고 했다”고 했다. 문원은 커피를 마시자며 신지를 프러포즈 장소로 유인했다.
아이스링크장 근처로 간 문원은 벤치에 앉아서 “집에서도 같이 하지만, 방송도 같이 하지 않냐. 어떠냐”라고 물었다. 신지는 “좋다. 피곤할 순 있다. 이 일을 사랑해서 오래하고 있지만, 몸이 피곤하면 힘들 수 있다. 그래도 마음은 즐겁다. 남편이 말실수할까 봐 조금 신경쓰인다. 그런데 조심하려고 하는 노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신경쓰인다”라고 했다.
문원은 “난 오히려 신지가 더 힘들까 봐 생각했다. 우리가 같이 방송하거나 영상을 찍을 줄 몰랐다. 사람 인생이 참 모른다. 결혼 준비한다고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문원은 신지에게 녹음 키링기를 아냐며 “여기다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나중에 1년 뒤에 다시 들을 수 있는 거다. 그래서 여기다 녹음해놓은 게 있다. 한 번 들어봐봐”라고 했다.
녹음기에는 “앞으로 행복하게 또 기쁘게 그 시간들을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녹음되어 있었다. 문원은 “여보 나랑 결혼해주세요”라며 반지를 건넸다.
신지는 눈물을 흘리며 “뭐야. 왜 이런 거 해. 너무 슬프다. 여기서 프러포즈하는 거였냐. 여보는 왜 울어”라며 했다. 문원은 “지금처럼만 옆에서 같이 행복하게 지내자”라며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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