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소이현이 과거 김윤서가 저지른 악행의 조각들을 맞추며 숨통을 죄였다.
31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잃어버렸던 기구한 과거를 추적하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고단한 노력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채서린(김윤서 분)의 사주를 받고 호텔에서 유강우(오민석 분)의 애인 행세를 하던 여성을 추적해 만났다. 그러나 여성은 끝까지 서린을 모른다고 답하며 오리발을 내민다.
이후 여성이 회사에 찾아오자, 서린은 이유를 듣기도 전에 뺨을 때린다. 더욱 독이 오른 여성은 지유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전하며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눈치라고 설명한다. 뒤이어 자신을 때린 것까지 보상을 받아내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서린은 지유가 모든 기억이 되돌아왔다고 추리한다. 자신이 저질렀던 모든 악행들에 안절부절 못하며 방법을 강구한다.
이후 유회장(송기호 분) 집에 돌아온 지유는 송현숙(김서라 분)이 죽었을 때 목격한 의상을 발견한다. 가사도우미가 세탁한 옷을 가지고 들어가는 순간, 지유의 시야에 포착된 것. 해당 옷이 서린의 것이라는 것을 들은 서린은 본능적으로 불길한 예감을 갖는다. 서린이 자신의 엄마의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느낀 것이다.
이때, 서린은 지유를 불러 "패션쪽 이름을 사칭해서 여성을 만났다는 제보가 들어왔어요"라고 말하며 앞서 만난 여성을 언급한다. 하지만 지유는 당황하지 않고 "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까지 했는데 어떻게 제 이름까지 알고 제보를 했을까요"라고 받아친다. 오히려 당황한 서린은 변명을 찾다가 자신이 직접 상황을 목격했다고 둘러댄다.
지유는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해당 여성이 사진처럼 떠올랐다고 말한다. 서린은 지유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몰라 고민한다. 모든 기억이 되돌아온 것이 아닌, 단발적인 몇 가지만 기억난 것이라면 대응방법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 이튿날, 지유는 유 회장의 집으로 박복자(최란 분)을 데리고 온다. 서린은 두 사람이 있는 부엌으로 들어와 자신의 엄마인 복자를 마주한다. 당황한 복자와 서린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