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사진=헤럴드뮤즈 DB
장동주/사진=헤럴드뮤즈 DB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장동주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6년간 운영한 아트센터를 매각했다.

16일 장동주는 자신의 채널에 “2020년부터 운영해온 아트센터를 매각한다”고 글을 남기며 은퇴 선언 후 첫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통해 샤로수길에 활기를 더해온 곳이다. 공연, 대관, 행사뿐 아니라 24시 무인 카페로도 운영 가능한 공간이며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정상 빠른 권리 양도를 고려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이로써 장동주는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운영센터까지 매각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은퇴하려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15일, 장동주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는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글을 남겨 파장이 일었다.

이에 장동주가 최근 수십억 해킹 피해를 입어 배우를 그만두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월, 장동주는 해킹 피해를 고백했다.

당시 장동주는 휴대전화를 해킹당했다며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을 요구했고,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배우 장동주는 약점이 많았고,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으며, 갚지 못할 빚을 만들었다.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한 후 잠적해 걱정이 쏟아졌던 바.

장동주가 해킹 피해를 고백한 지 약 4개월 만에 은퇴를 선언하며 운영해온 아트센터까지 매각에 나서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na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