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민아가 유세윤, 신동엽을 상대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쳤다.
3일 tvN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8'가 강력한 패러디와 개그감으로 첫 방송을 꾸몄다. 이번 시즌의 첫 호스트로 등장한 걸스데이 민아가 '신사동 초딩 호랭이' 코너를 통해 유세윤과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초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세윤은 모자를 뒤로 눌러쓰고 유명 작곡가로 등장했다. 멜빵바지에 불빛이 나는 운동화까지 갖춰입고 엑소의 '으르렁' 음율에 맞춰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대 자전거가 나가신다 따르릉대'라는 가사의 노래를 작곡했다며 위상을 뽐냈다.
이후 걸스데이 'something'을 패러디한 '반띵'을 소개하며 민아에게 안무와 함께 소화하도록 지시했다. 당혹감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라이브를 보여준 그녀에게 유세윤은 "이건 '썸띵'이 아니라구요"라고 불같이 화를 냈다. 결국 민아는 '반띵'에 맞춰 코믹한 안무를 선보인 후에야 칭찬을 받을 수 있었다. 이어서 이세영·정명옥·이수민·이명훈·장도윤이 대세 그룹 '방탄유소년단'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영화 '터널' 패러디가 공개됐다. 각각 오달수와 하정우 역할을 맡은 정상호와 신동엽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웃음을 만들었다. 민아는 신동엽과 함께 터널에 갇힌 여성으로 등장해 보름을 버텨야 하는 케이크 한조각을 합입에 넣으며 민폐 캐릭터를 연출했다. 신동엽은 민아 입에 들어간 케이크를 손으로 빼낸 후 자신의 손가락에 묻은 크림을 먹는 연기도 잊지 않았다.
한편, 계속해서 돌에 끼여있던 민아는 불편함을 토로하며 짧은 핫팬츠가 점점 말려올라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무거운 돌을 들지 못해 포기한 신동엽은 그녀의 말을 듣자마자 간절한 모습으로 절규하며 돌을 옮기는 것에 성공한다.
이어서 빅뱅의 지드래곤 더빙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각각 대성과 장현승을 연기한 정명옥, 이세영과 함께 빅뱅 초창기 준비 시절의 영상을 똑같이 연출해 웃음을 만들었다. 두 멤버의 안무 연습에 커다란 불만이 있는 리더 민아는 실감나는 표정연기로 더빙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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