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진세연의 모친 가비의 유품의 정체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옥중화’ 33회에는 옥녀(진세연 분)의 모친 가비의 유품의 정체가 밝혀졌다. 성지헌(최태준 분)은 잠시 상단 일을 미루고 조정으로 돌아가게 된 것에 대해 옥녀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옥녀 역시 소격서에서 일을 하면서 상단 일을 돌봐야 했기에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성지헌은 세상 그 누구보다 신뢰하는 옥녀였기에 믿고 이를 맡길 수 있었다. 옥녀는 우선적으로 상단의 일을 돕는 일꾼들의 기강을 잡았다. 약재상 탈취사건은 안정적으로 성공했지만, 앞으로 상권을 더 확보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들과의 신뢰와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 옥녀를 여자라고 우습게 봤다가 그녀의 무술실력을 확인한 일꾼들은 단번에 정리되었다.
옥녀는 이제 상단의 기반을 굳게 다지기 위해 다른 상단들과 회합을 열 계획을 세웠다. 태원(고수 분)은 평시서에서 계속 일을 하기 위해 세수를 늘릴 생각으로 공재명(이희도 분)을 불러 상단의 규모를 불려줄 것을 부탁했다. 공재명은 이에 홍만종을 찾아가 거래를 트자고 했지만 이미 옥녀의 상단과 약속을 한 그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누구와 손을 잡았는지라도 알아야겠다는 공재명의 모습에도 홍만종은 곧 죽어도 입을 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옥녀가 상단일에 바쁜 동안 그녀의 모친에 대한 의혹은 증폭되어 가고 있었다. 대전 상궁은 강선호(임호 분)에게 옥녀가 모친의 유품이라고 가져왔던 것과 똑같은 모양의 뒤꽂이를 보여줬다. 이는 승은 입은 나인들에게 선대왕이 하사한 증표였다. 그러나 가비와 누구보다 가까웠던 대전 상궁은 궁을 떠나기 전까지 그런 말이 없었다며 의아해하며 강선호에게 더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강선호는 지천득(정은표 분)을 찾아가 가비가 죽기 전 남긴 특별한 말이 없었냐고 물었다. 지천득은 특별한 일이 없었다면서도 옥녀를 받아준 개똥어멈을 찾아가 그날 밤 일에 대해 다시 물었다. 강선호가 가비가 죽기 전 무슨 말을 남기지 않았냐고 묻자 개똥어멈은 짐짓 긴장한 눈짓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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