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화면 캡처
JTBC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판타스틱’ 주상욱이 허세 가득하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발연기 장인 ‘발카프리오’ 류해성으로 완벽 변신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2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2.4%를 기록, 첫 방송부터 시청률 2%를 돌파하며 뜨거운 호평 속에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주상욱의 하드캐리 열연은 첫방송부터 빛났다. 류해성(주상욱 분)이 자신의 외모에 스스로 감탄하고 남다른 자기애를 내뿜으며 자아도취 된 코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주상욱이 맡은 류해성은 ‘발카프리오’로 불리는 ‘우주대스타’다. 신이 준 우월한 비주얼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으나 연기력이 없는 탓에 로봇 연기를 넘어선 알파고 연기의 선두주자로 자기애가 충만한 관심 강박증에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사실 자상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이날 방송에서 류해성은 12년 전의 자신의 첫사랑이지만 오해로 인해 악연이 된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의 신작 ‘히트맨’에 출연하게 됐다. 내키지는 않지만 서로 ‘윈윈’하자는 생각에 이소혜도 류해성도 작품을 함께 하는 것에 찬성을 한 상황. 두 사람은 ‘히트맨’의 제작발표회까지 마친 상태에서 류해성이 이소혜의 “연기고자”라는 독설에 크게 상처를 받고 작품이 엎어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한발 양보한 이소혜의 사과로 다시 ‘히트맨’에 함께 하게 됐다. 이후 류해성은 안 되는 연기지만 집에서 매니저 오창석(조재윤 분)의 도움으로 ‘히트맨’ 속 자신이 맡은 과묵한 킬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맹연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누가 봐도 발연긴데 세상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하는 류해성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해성은 킬러 캐릭터를 위해 몸 만들기에도 몰두했다. 하지만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은 잠시였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본 류해성은 이내 감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이소혜에게 보여주기 위해 영상통화를 거는 자신감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것도 모자라 류해성은 휴대전화 카메라 속 자신의 얼굴에 깜짝 놀라며 “뭐야 이거, 미친 거 아냐? 이렇게 지나치게 잘 생기면 어떡하라고? 또 셀카 찍어야 되잖아!”라고 말했고, 이후 류해성은 얼굴셀카부터 몸셀카까지 잔뜩 찍어 이소혜에게 “눈 호강 좀 하시라고. 선물”이라며 사진 폭탄을 투척, 감당할 수 없는 ‘자기애’에서 나오는 허세에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번 ‘판타스틱’ 속 류해성 캐릭터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던 주상욱은 류해성 역할에 100% 녹아들어 제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인생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주상욱과 김현주의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판타스틱’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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