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무한도전’에 대작을 선물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상사’에서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들’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무한도전’은 축제 분위기였다.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지휘한 ‘2016 무한상사’의 본격 공개에 앞서 프라이빗 시사회를 가졌기 때문. 시사회는 극장에서 진행됐으며, ‘2016 무한상사’ 로고가 그려진 포토월에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는 지드래곤이었다. 메이킹 영상에서 보인 지드래곤의 당황한 모습은 시사회에서 역시 이어졌다. 그는 “콩트를 하는 줄 알고 하겠다고 했는데, 정극이었다”면서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는 것도 당황스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정으로 당황한 모습이었다.

시사회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장항준 감독의 연출력이 그대로 드러난 ‘무한상사’를 감상하게 됐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더욱 기대감을 키웠다. 멤버들은 스릴러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산한 장면에서 연신 깜짝 놀라며 궁금증을 키웠고, 미처 촬영 여부를 알지 못했던 장면들이 나오자 “이런 부분도 촬영 했구나. 몰랐다. 그래서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이었다”라면서 감탄했다.

이날 ‘무한상사’는 1부만 공개됐다. 시작부터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유재석이 홀로 어두운 사무실에 남아 있다가 괴한으로부터 추격을 당해 긴장감을 조성하고는 급기야 트럭에 치여 사고를 당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의문의 사고는 유재석 뿐만이 아니었다. 김희원, 손종학, 권석호까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수상함은 더욱 깊어졌다.

사건의 낌새를 알아챈 것은 정준하였다. 정준하는 사고를 당한 유재석과 김희원, 손종학, 권석호 등이 같은 오르골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발견하고는 사고의 실체를 밝히려 했다. 그러나 그를 막는 무리들도 있었다. 특히 드라마 ‘시그널’에서 진실만을 좇는 형사로 나왔던 이제훈이 비리 경찰로 나와 충격을 더했다. 또한 하하도 정준하의 의구심을 잠재우려는 낌새를 보여 수상함을 더했다.

다음주에 공개될 2부 역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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