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태준이 정준호와 다시 만났다.

4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불편한 관계로 궐에서 다시 만나게 된 윤원형(정준호 분)과 성지헌(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종(서하준 분)은 이정명 대감과 함께 이조정랑으로 입궐한 성지헌에 힘을 실어줬다.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인사권이 있는 이조정랑의 자리가 하는 역할은 적지 않았다. 새 뜻을 펼칠 성지헌에게 명종은 수고와 응원을 전했다.

사위로 그를 맞아들일 뻔하다 일이 틀어져 사이가 나빠진 윤원형의 입장에서는 성지헌의 제수 소식이 반가울 리 없었다. 여기에 태원(고수 분)이 성지헌 양부의 죽음에 결정적 원인제공자가 되며 거의 원수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궐에서 마주친 성지헌에 윤원형은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우리 사이에 오해가 쌓여있지만 난 자네에게 악감정이 없네, 자네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의중을 떠보았다. 하지만 바보가 아닌 성지헌은 “지나간 일이야 지나간 일 아니겠습니까”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겉으로만은 이를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 윤원형과 성지헌은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꽁꽁 마음속에 감추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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