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판타스틱'과 '임진왜란 1592'가 반전 활약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최근 기세가 심상치않은 가운데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과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 역시 시청자 호평과 함께 괄목할 만한 시청률 성적표를 받아 눈길을 끈다.
먼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금요일 첫 방송된 '판타스틱'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237%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방송된 2회는 조금 더 올라 2.396%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작인 '욱씨남정기'가 1.088%, '마녀보감'이 2.606%, '청춘시대'가 1.310%로 각각 출발한 것을 보면 기대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게다가 2회 방송 이후 김현주, 주상욱 등 배우들의 연기력 호평과 함께 밝고 유쾌한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기대해볼 만도 하다. 물론, 동 시간대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가 '굿 와이프' 종영 후 오는 23일 'THE K2'가 첫 방송되기까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어 '판타스틱'이 이득을 봤다고 보는 시선도 일부 있지만 '판타스틱'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은 건 사실이다.
지난 3일 토요일 첫 방송된 5부작 '임진왜란 1592'도 1회부터 전국기준 9.2%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예고했다. 임진왜란 당시 한, 중, 일 삼국의 상황을 5부작 드라마로 재구성한 국내 최초의 팩츄얼 드라마인 '임진왜란 1592'는 첫방송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팩츄얼 드라마란 이런 것'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 시간동안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해전과 최수종 등 배우들의 명연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방송은 토요일 저녁 시간대 전파를 탔지만 향후 '임진왜란 1592' 편성은 비교적 불규칙하다. 3일(토) 오후 9시40분 1편을 시작으로, 8일(목) 오후 10시 2편, 9일(금) 오후 10시 3편, 22일(목) 오후 10시 4편, 23일(금) 오후 10시 5편이 방송될 예정인 것.
한편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주말극 경쟁에서 불변의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였다. 지난 3일, 4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회, 4회는 전국기준 22.2%, 27.6%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또한 MBC ‘옥중화’ 32회, 33회는 18.3%, 20.0%, MBC ‘불어라 미풍아’ 3회, 4회는 11.4%, 13.3%,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8회, 9회는 7.9%, 8.1%, SBS ‘우리 갑순이’ 3회, 4회는 6,5%, 6.9%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이같이 치열하고 박 터지는 주말극 시장에서 또 한번 '판타스틱'과 '임진왜란1592'가 일을 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