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은 SBS 새 예능 '꽃놀이패'가 베일을 벗는다.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새 예능 '꽃놀이패'는 생방송 투표 결과에 따라 럭셔리 라이프를 누리는 꽃길 팀과 최악의 조건으로 여행을 다니는 흙길 팀으로 나뉘어 2박 3일간 여행을 즐기는 콘셉트다.

지난 7월 방송됐던 파일럿이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편성까지 이어졌다. 특히 정규 프로그램으로 재정비 과정에서 국내 대형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직접 참여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파일럿 방송 당시 유병재는 "YG로 이적 후 방송 활동이 줄어 걱정"이라며 거침없이 이야기 한 바 있는데, 이에 양현석 YG 대표는 ‘꽃놀이패’ 제작 참여를 결정지은 후 "이게 다 유병재 때문"이라고 제작 이유를 밝히기도. 이와 관련해 최근 진행됐던 제작발표회에서 유병재는 "나 신경쓸 바엔 가수들 음반이나 빨리 빨리 내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었다.

YG와 손잡고 정규편성 새 출발을 앞둔 '꽃놀이패'. 파일럿과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멤버 변화다. 파일럿에 참여했던 방탄소년단 정국과 배우 김민석 대신 젝스키스 은지원과 이재진이 합류했다.

은지원은 KBS 2TV '1박2일'과 tvN '신서유기2' 등 예능버라이어티에 출연했던 터라 활약이 기대된다. 이재진은 리얼 예능이 처음이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전무후무한 예능 ‘新 캐릭터’ 등장을 예고,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또 정규편성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제작진이 신경쓴 부분은 멤버들의 운명을 결정 지을 생방송 투표 방식이다. 앞서 파일럿에서 팬덤 투표 분위기로 멤버들의 운명이 결정됐고, 이 과정에서 일부 출연자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따랐던 터. 이와 관련해 박승민 PD는 "우리 나름대로 개선을 한 부분이 있다. 투표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꽃놀이패'가 발전한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박PD의 예고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흙길 팀장을 뽑을 전망이다. 먼저 지난달 22일 제작발표회에 모인 기자들을 대상으로 첫번째 흙길 팀장을 뽑았다. 이후 V앱으로 진행된 생방송 투표에서는 멤버들이 작성해 제출한 시를 교차시켜 낭독하게 하는 등의 방식을 활용해 꽃길 팀장을 뽑았다. 제작진의 고민 흔적을 엿볼 수 있던 대목.

'꽃놀이패'가 꽃길을 걷게 될지 궁금하다. 5일 오후 11시 방송.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