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채널십오야’ 측이 자막 번역 논란에 고개 숙였다.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측은 지난 3일 “이번 자막 번역 과정에서 대만 관련 표기로 인해 불편함과 상처를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중국어 자막 내 ‘대만’이 ‘해외’로 표기가 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자막을 수정했고, 이후 다른 언어와 표현들에는 문제가 없는지와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전반적으로 확인했다”라면서도 “다만 이 과정에서 사과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채널십오야’ 측은 “해당 문제는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으나, 최종 검수 단계에서 이를 사전에 바로잡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들에게 있다”라며 “저희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 의견들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널십오야’를 시청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검수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채널십오야’의 콘텐츠 ‘세븐틴 단합대회’ 2편에서는 나영석 PD가 ‘대만’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중국어 자막에서 ‘해외’로 번역돼 대만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진 뒤 사과문이 나오기까지 일주일이 걸렸고, 게시 범위 역시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과 함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채널십오야’ 제작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채널십오야입니다.
먼저 이번 자막 번역 과정에서 대만 관련 표기로 인해 불편함과 상처를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중국어 자막 내 ‘대만’이 ‘해외’로 표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자막을 수정하였고, 이후 다른 언어와 표현들에는 문제가 없는지와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전반적으로 확인 하였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사과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문제는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으나, 최종 검수 단계에서 이를 사전에 바로잡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들에게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 의견들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채널십오야를 시청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검수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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