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진경 유튜브
사진=백진경 유튜브

[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명예영국인’으로 알려진 크리에이터 백진경이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백진경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world’에 ‘영국에서 하라는 건 안하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깜짝 근황을 고백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진경은 “제 속에 영국인이 자라고 있어요”라며 현재 임신 14주 차에 접어들었고, 출산 예정일은 오는 12월 8일이라고 밝혔다. 배 속 아이의 성별은 딸로, 태명은 ‘치즈’다.

결혼 후 3년 동안 난임으로 남모를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놓은 백진경은 “착상 추정 날짜는 바로, 저번에 제가 한국에 한 3개월 있었잖아요. 그러고 영국에 입국한 그날! 그날 바로 아이가 생겼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엄마가 된다는 사실이 계속 신기하다며 “다들 이런 기분이었나요?”라며 되묻던 백진경은 “그런데 임신하면 진짜 많은 것들이 바뀌더라고요. 호르몬도 영향이 많이 있어서 혈당 조심해야 해, 너무 몸무게가 늘면 안 돼”라며 우려스러운 부분들을 언급했다.

이어 자신은 애주가이며 유흥을 좋아한다고 밝힌 백진경은 “그런데 술이 그렇게 생각 안 나더라고. 임신하니까. 이게 바로 모성애인가?”라며 스스로 변화한 모습에 놀라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임신하면 좋은 점은 길거리에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다 소중해 보여. 내가 내 뱃속에 휴먼을 가지고 있잖아. 그러다 보니 저 사람도 이제 엄마가 열 달 동안 얼마나 소중하게 품고 나온 자식일까? 이런 생각이 막 들더라고”라며 임신 후 달라진 자신의 견해에 대해 언급했다.

향후 채널 운영 방향에 대한 소신도 확고히 했다.

백진경은 임신과 출산을 겪더라도 채널을 ‘가족·육아’ 전문 콘텐츠로 완전히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으며 채널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엄마가 되어가는 진솔한 성장 과정만을 구독자들과 건강하게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kb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