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성매매 벌금형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10년만에 가수로 복귀한다.
지나는 2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복귀곡 관련 팬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자신의 첫 리메이크곡으로 ‘꺼져줄게 잘 살아’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나는 “모든 투표를 집계한 결과 첫 번째 리메이크곡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 같다”며 리메이크 버전 작업 중인 근황을 전했다.
투표에 참여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지나는 “준비가 되는 대로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설레고, 솔직히 조금 울컥하기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첫 번째 리메이크’라고 표현한 지나의 말에서 향후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이어질 것임을 짐작게 한다.
이번에 그가 리메이크를 결정한 ‘꺼져줄게 잘 살아’는 지나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대표곡이자 지난 2010년을 강타한 메가 히트곡이다.
이후에도 탄탄한 보컬과 춤 실력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지나는 데뷔 6년 차였던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 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호감을 갖던 상대”라며 혐의를 부인했던 지나는 이후 “나를 지금까지 기다려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끊이지 않는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날 믿어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며 늘 새로운 시작을 암시했고, 이번 활동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