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故 강희선 성우의 사망 소식에 동료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성우 강희선씨는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지난 1999년부터 ‘짱구는 못말려’ 짱구 엄마 봉미선 역과, 샤론 스톤과 미셸 파이퍼, 줄리아 로버츠 등 외국 배우 더빙 등으로 맹활약하며 목소리만 들어도 대중들이 알만큼 국내 대표 성우다.

고인의 비보에 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명탐정 코난’의 성우로 알려진 남도형은 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화 사진과 함께 추모글을 남겼다. 그는 “강희선 선배님. 입사 1년 차부터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투니버스 4기 공채 성우 겸 배우 김선혜도 자신의 SNS를 통해 故 강희선을 추모했다. 그는 “강희선 선배님.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고인의 목소리로 한 시절을 함께한 팬들은 그가 투병 사실을 밝혔던 방송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채널에 한 마음으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댓글로 그를 추모하고 있다.

故강희선 성우는 지난 2024년 출연한 ‘유퀴즈’에서 2021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뒤 47차례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병 중에도 녹음을 이어갔지만, 결국 고인은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25년간 함께한 ‘짱구는 못말려’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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