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귀(⻤)의 세계를 넘나들며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는 ‘동궁’은 현실과 이어진 또 다른 차원을 다룬 ‘기묘한 이야기’를 연상시키며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 결과 ‘동궁’은 지난 17일(금)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K-궁중 오컬트 탄생에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이들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압도적인 영상미, 그리고 시대극 특유의 대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들의 열연과 압도적인 연출에 더해 작품 속 귀매 중 하나인 ‘꺼먹살이’도 ‘반려 귀매’라는 애칭을 얻으며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꺼먹살이는 구천을 따라다니는 작은 귀매로, 인형처럼 귀여운 외모를 가졌지만 사람의 양기를 노리는 습성을 지녔다.
작품에 귀여움을 더하는 꺼먹살이에 대해 권소라⋅서재원 작가는 “꺼먹살이는 구전된 도시 전설로, 어둡고 아이 같은 외형의 존재가 산에서 튀어나와 ‘나는 꺼먹살이 꺼먹살이 꺼먹살이’라고 말하며 따라왔다고 한다. 칠흑 같은 어둠이라는 뜻의 ‘꺼먹’과 살아가는 존재라는 의미의 ‘살이’가 합쳐진 이름으로 유추되고, 구천과 콤비를 이룰 강아지 같은 귀여운 귀매를 찾다가 이를 빌려왔다”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현재 꺼먹살이는 ‘조선 그루트’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온라인상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국내외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동궁’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