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프랑스 파리로 가족여행을 떠난 방송인 김나영이 심각했던 파리 폭염을 겨우 비껴갔다.
지난 19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에는 ‘나영이네 퍼컬은 파리. 이번에도 성공한 파리 숙소와 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남편 마이큐와 두 아들과 함께 연일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찾았다. 최근 유럽을 덮친 폭염으로 사망자는 약 1만명에 달하는 등 심각한 수준이었기에 이들의 파리 여행기도 걱정이 가득했다.
그러나 뜻밖의 시원함에 김나영 가족은 연신 다행이라고 말했다. 파리 공항에 도착한 김나영은 “파리가 폭염이라고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공항에서 나왔는데 엄청 시원하다”고 체감 날씨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전날부터 기온이 다소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아들도 끄덕이며 공감했다.
심지어 공항에 민소매로 도착한 김나영은 이후 숙소에서 긴소매로 갈아입으며 제법 서늘해진 날씨임을 짐작게 했다.
이어 김나영은 숙소 투어를 하며 해가 잘 들어오는 집이라 만족하면서도 “폭염에 왔으면 정말 쪄 죽을 뻔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날씨는 변화무쌍했다. 다음날 이른 아침만 해도 처음 도착했을 때처럼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 아들 신우 군은 “파리 날씨가 춥다. 햇볕은 따뜻한데 바람이 너무 춥다”며 자기 팔로 몸을 감싸며 덜덜 떠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가 되자 쨍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먼 길을 떠나온 만큼 여행은 여행이었다. 김나영과 마이큐, 아들들은 박물관 투어와 맛집, 그리고 파리 곳곳을 누비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유럽 전역은 기록적인 폭염에 바다와 강에 빠져드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익사 사망사고 또한 급증했다. 프랑스에서도 지난 6월 19일 이후 익사로만 1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무더위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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