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한가인이 산후 우울증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3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들딸 방학 끝난 한가인이 작정하고 솥뚜껑삼겹살에 소주 마시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시골로 떠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술 한잔을 기울였다. 그러면서 미리 받은 사연에 대해 T적인 답변으로 속 시원한 상담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출산을 앞둔 PD가 아들 육아법과 아내 케어를 동시에 물었다.
이에 남매 엄마인 한가인은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넨 후 아들과 딸 육아는 다름을 강조하며 아들을 타이르는 법을 설명했다.
이후 한가인은 가장 중요한 건 출산한 아내를 잘 챙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는 진짜 어마어마한 일을 한 거다. 왜냐하면 진짜 위험하다”라며 “40주 동안 아기를 품고 있는 게 생각보다 몸이 많이 힘들다”고 말하며 산후 우울증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한가인은 “배가 많이 불렀을 때 고통이 너무 심하니까 행복 호르몬, 참을 수 있는 호르몬이 최고치까지 나오다가 아기 낳자마자 딱 끊긴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면서 “그러다 죽을 것 같은 순간이 갑자기 확 온다. 그냥 우울하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한가인은 이유 없이 눈물이 줄줄 흐르는 등 원인 모를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그러면서 예비 아빠에게 출산 후 아내의 감정을 잘 살피라고 조언했다.
한가인은 “그때 서운하게 하면 진짜 기억이 많이 남는다”라며 “저도 1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있다. 토시까지 다 기억난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 연정훈의 살가운 모습으로는 상상이 가지 않기 때문.
그럼에도 한가인은 예비 아빠 PD에게 “진짜 애 낳을 때 잘못하면 큰일 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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