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유튜브 캡처
슬리피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가수 슬리피가 안무가 배윤정과 래퍼 딥플로우를 만났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에는 “뭐? 출산 후에 농구를 본다고? (feat. 배윤정, 딥플로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슬리피는 “어마어마한 게스트분들을 모셨다. 육아 선배님과 육아 새싹이 있다”며 배윤정과 딥플로우를 소개했다. 이어 세 사람은 육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슬리피는 “저는 2살, 3살인 딸, 아들을 키우고 있다. 연년생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윤정은 “그런데 그게 나중에는 좋다. 형제가 있는 건 좋은 거다”라며 “4살 때부터는 자기들끼리 논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형제 있는 부모들이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계속 말동무를 해줘야 돼서 힘들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아이가 태어나면 하던 일을 쉬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다. 배윤정은 “저는 일단 애를 키우려면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을 그만둘 수 없다. 둘 중의 한 명은 그만둬야 된다”며 “맞벌이하는 사람들도 신생아 때 초반에는 일을 웬만하면 못 한다. 엄마는 무조건 있어야 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배윤정은 “가정이 행복하려면 와이프가 행복해야 된다. 그런데 남편이 돈을 벌겠다고 너희 먹여 살리려고 육아 막 이런 얘기를 하다가는 진짜 큰일 난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밖에서도 일을 해보고 육아도 해보지 않았냐. 육아가 제일 힘들다”며 “밖에 나가서 일을 하고 오더라도 힘든 표정을 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옆에서 말을 듣던 슬리피가 “누나는 출산 후에 좀 쉬었냐”고 물었고, 배윤정은 “나는 아예 쉬었다”라며 “이렇게 찌면 안 되는데 내 몸이 25kg이 쪘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거울도 보기 싫고, 일이 들어와도 내가 하기 싫더라. 계속 악순환이 됐었다”고 밝혔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