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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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소지섭이 ‘김부장’을 향한 큰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S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이소은)이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로, 소지섭은 김부장 역으로 열연했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뮤즈와 만난 소지섭은 “아직도 얼떨떨하다. 깜짝 카메라를 당한 기분이다. ‘이게 무슨 일이지?’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높은 시청률이 나온 이유를 모르겠다. 시청률, 화제성 등 신기하지 않은 게 없다. 첫 번째 목표는 시청률 10%였고, 너무 감사해서 감독님께 연락드렸다. 20%를 달성했을 때도 놀라서 서로 ‘왜 이런 거죠?’라고 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 다니는 곳만 다녀서 인기를 실감하진 못했다. 그런데 많은 분이 아는 척을 하시더라. 제게 ‘김부장!’이라고 부르시길래 정말 많이 봐주시는구나 생각했다”며 “상에 대한 욕심도 없다. 제가 받는 것보다 ‘김부장’ 팀이 받았으면 좋겠다. 드라마를 제작한 분들이 손해를 안 보고 다 같이 잘됐으면 좋겠다. 다음 작품을 선택할 때 수월할 정도만 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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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김부장’은 전혀 감이 안 오더라. 감독님도 마찬가지였다. 많이 봤던 주제이기도 하고, 꼬여있는 부분도 있어서 쉬우면서도 어려울 거로 예상했다. 이런 장르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시청자들이 외면한다면 깊은 고민에 빠졌을 것”이라고 했다.

김부장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으로 “실제로 자식이 없어서 여러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 부성애를 보여드리려고 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 역할이 처음이라 어색하진 않을지 걱정했다. 민지가 사춘기 딸 설정이라 어색한 관계가 화면에 비치는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느껴졌다. 민지(서수민 분)와 첫 촬영 후 감독님께 괜찮은지 여쭤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수민에게 데이식스 앨범을 선물하기도 했다며 “잘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촬영 초반에 좋아하는 가수를 물어봤다. 수소문해서 지인을 통해 겨우 구했다. 앨범을 준 날이 우연히 서수민의 생일이었다. 저한테는 행운이었다”고 했다.

최대훈, 윤경호와의 호흡도 전했다. “그 친구들이 있었다면 이렇게 될 수 있었을까. 세 명의 캐릭터가 모두 달라서 너무 좋았다. 실제로 연기를 다들 잘하지 않냐. 셋이 모이면 그 신을 어떻게 꽉 채울지 계속 얘기했다. 리허설을 계속했고, 슛이 들어가면 NG 없이 해냈다. 마지막 회에서 케이지 안에서 대립하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이 되게 좋았다. 잃어버린 딸을 찾는 아빠의 이야기이지만, 중간에 쉬어갈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극초반에는 적당히, 후반으로 갈수록 과감해졌다.”

([뮤: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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