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개그맨 이상준이 LA 스탠드업 공연 후 사과한 가운데, 2차 해명을 내놨다.
지난 5일 이상준은 자신의 채널에 ‘2026 이상준 쇼 월드투어’ 미국 LA 공연에 대한 2차 해명 글을 게재했다.
이상준은 “어떤 식으로 사건이 한 번은 터질 줄 알고 있어서 지금 저는 사실 그렇게 아프지 않다”며 “일단 LA 공연장에 오전에 도착해 있었다. 공연 시간 10분 전부터 커튼 뒤에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연 내용의 수위, 재미 정도를 이야기한다면 지금 제 현재 수준이다.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 정도가 마음에 드는 분들이 오시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리뷰, 댓글을 모아 이것 역시 코미디로 만들 생각이다. 티켓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면 한국에 와서 보시면 된다. 한국은 4만 5천 원으로 전부 매진됐다”고 전했다.
해당 쇼를 연출한 PD 역시 입장문을 내놨다. 황인희 PD는 “공연 전 현장 리허설과 음향 점검을 진행했음에도 공연 종료 후 일부 특정 좌석에서 음향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문제를 사전에 더욱 세밀하게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현지 주관사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상준이 그동안 성실하게 공연을 준비해왔다며 “일부 언론이 제작진과 주관사에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개인 SNS 게시물과 반응을 인용해 사안을 확대 보도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유포하거나 출연자 개인을 향한 모욕과 허위사실을 재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상준은 미국 LA에서 스탠드업 공연을 진행했다. 그러나 음향 문제, 공연 시작 지연과 관련해 불만이 쏟아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람객 A씨는 “1시간 공연 동안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 들렸다. 너무 웅얼거려서 중간에 나가고 싶었다. 앞자리라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꾹 참았다. 티켓 값이 173불(한화 약 24만 원)이었는데, 너무 성의 없었다”고 했다.
급기야 이상준이 공연을 앞두고 지각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상준은 지각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이상준은 “공연 끝나고 공연 중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는 걸 확인했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텐데 너무 죄송하다”고 한차례 사과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2차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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