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리더 건일이 전 여자친구가 폭로한 지 하루 만에 팀을 탈퇴했다.
13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엑디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건일의 팀 탈퇴를 알리는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최근 건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했다. 아티스트와 다각도로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그러면서 “건일은 금일부로 엑디즈를 탈퇴하고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엑디즈는 향후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멤버들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엑디즈 멤버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여성 A씨는 엑디즈 멤버와 나눈 대화로 보이는 톡 캡처 내역과 음성 등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A씨는 “나한테 맨날 팬 욕했다. 평소 행실이 방송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수위 조절해서 이 정도”라며 욕설이 담긴 음성 등을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엑디즈 멤버들의 뒷담화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엑디즈 멤버의 전 여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건일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톡 내역과 영상, 통화 내용을 AI로 요약한 내역 등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A씨와 교제한 엑디즈 멤버를 건일로 추측했다.
A씨의 폭로가 나온지 하루도 되지 않아 JYP엔터테인먼트는 건일의 팀 탈퇴를 결정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초강수를 뒀다.
한편 건일은 지난 2021년 데뷔했으며, 팀 내 리더와 드럼을 맡고 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Xdinary Heroes를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멤버 건일의 향후 활동 안내드립니다.
최근 멤버 건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다각도로 충분한 논의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상호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건일은 금일부로 Xdinary Heroes를 탈퇴하고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Xdinary Heroes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사는 멤버들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