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전 ‘충주맨’이자 유튜버 김선태가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선태는 충주에 위치한 항일 독립운동 역사관을 찾았다. 그는 “광복절을 맞아서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을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충주 지역 광복회장은 김선태를 반갑게 맞이하며 복장을 갖췄다. 김선태는 “혹시 할아버지 기억나는게 있으시냐”고 물었고, 광복회장은 “할아버지는 윤주영 선생이다. 1919년에 우리 충주 시니면 용원장터에서 3·1 만세 운동 주동자의 한 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인구 증조할아버지는 용명서당의 선생님이셨고, 학생들을 불러 공부를 가르치다가 태극기를 그리고 독립선언서를 가져오게 했다”며 “1919년 4월 1일 용원장터 장날 면민 200명이 모인 가운데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고 밝혔다.
그는 “총 아홉 분이 일제한테 감옥생활을 하셨다”며 “수없이 고문을 당해 병이 들어 마흔한 살에 돌아가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며 “사실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등급자가 계신다. 그만큼 어렵게 산다”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야기를 듣고 김선태는 “저희가 큰돈은 아닌데 천만 원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태는 유인석 의병장의 고손자를 찾아갔다. 김선태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죄송스럽게 뭐 도와드릴 것도 별로 없어서 약간의 현금을 가져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해당 영상이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과 맞물리며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직계 후손이 저렇게 사는 건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될 일”, “타이밍 실화냐”, “이런 분은 이렇게 사시고 누구는 냉장고 5대 자랑하고 눈물난다” 등의 의견을 냈다.
잎서 김선태는 KBS 신규 웹예능 ‘돈선태’ 선공개 영상에서 그룹 리센느를 초대해 ‘무섭노’를 언급하며 자진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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