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쓴TV’ 유튜브 캡처
‘홍쓴TV’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개그우먼 홍현희가 둘째에 대해 말을 꺼냈다가 의사에게 만류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애 낳기 전엔 몰랐어요... 39금 오가는 개그우먼들의 임신출산육아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동료 개그우먼들이 홍현희의 집에 초대돼 출산 관련 대화를 나눴다. 임라라의 쌍둥이 임신에 대해 말하던 중 홍현희는 “시험관 애지 않냐. 옛날에 얼려놔서 그래서 더 잘됐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임라라는 “그건 맞는 것 같다. 만 33살 때 얼렸다. 민수랑 결혼도 하기 전이었다”고 답했다.

임라라는 “제가 좀 성격이 급하다. 이지혜 언니 라디오할 때 냉동 난자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무조건 해야 돼’라고 말했다”며 “민수가 주사를 놔줄 때 울더라. 그래서 ‘민수야, 미안한데 너랑 안 쓸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임라라는 “이번 기회에 꼭 얘기하고 싶었던 게 있다. 우리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이 만날 때마다 ‘저도 쌍둥이 너무 갖고 싶어요’ 이러신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전 진짜 죽을 뻔하지 않았냐. 그래서 ‘무조건 쌍둥이 너무 좋아요’라고 얘기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도 있을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홍현희는 공감하며 “내 몸이 받쳐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출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솔직히 진짜 너무 냉정한 게 제가 막 둘째 얘기하면 ‘안돼’라고 하셨다. ‘다이어트하고 건강한 거 오케이인데 안 키울 거예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낳는다고 끝난 게 아니다. 그 선생님이 진짜 명언을 하셨다. 사회 분위기가 노산에 열광하지만, 노산에 아기를 낳으면 노화의 시기와 접점이 맞아서 완전 호르몬이 떨어져 몸이 더 안 좋아진다더라”며 둘째와 관련해 깊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