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전통 설화 ‘손톱 먹은 들쥐’를 모티브로 재탄생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가 새로운 스틸을 공개했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 그리고 형사 ‘순용’이 들쥐의 정체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사람의 손톱을 먹은 들쥐가 그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그의 삶을 대신한다는 이야기처럼 공개된 스틸에는 손톱을 깎고 있는 ‘문재’(류준열)부터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마주한, 똑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문재’와 ‘들쥐’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 작품으로 첫 1인 2역에 도전한 류준열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 신분증, 주변에서 나를 증명해 주는 것들, 이런 몇 가지로 나를 정의할 수밖에 없는 현대 사회의 모습이 ‘들쥐’에도 잘 녹아 있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설경구 역시 현대 사회의 고충과 엮어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그는 “공증 시스템 안에서 인증되지 않았을 때 사회적으로 얼마나 쉽게 삭제될 수 있는가에 대한 서늘함, 겉으로 보이는 것들에 휘둘리는 것이 현대 사회의 속성이다”라며 작품의 설정에 공감을 표했다.
이규형은 “넘쳐나는 개인 정보들로 인해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나 또한 내 삶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고 남다른 공감능력을 보였다.
김홍선 감독 또한 충분히 가능한 현실 스릴러라고 말하며 ‘들쥐’만의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들쥐’는 오는 28일(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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